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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련

사려니 숲길 붉은오름 입구

넘버라 2019. 6. 20. 16:56

사려니 숲길 붉은오름 입구


사려니 숲길을 걷고 싶으면 여러군데 길이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주차를 해서 바로 들어갈수 있는곳중에 한곳이 붉은 오름 입구입니다.

사려니숲길 입구




네비에 붉은 오름 입구를 검색해서 도착했습니다. 탐방구간과 사전예약구간 그리고 제한구역이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현위치도 표시가 되어있네요.


사려니 숲길 설명


어디에나 있는 사려니 숲길 설명서 입니다. 옆에 탐방로를 구글어스(?)로 찍은거 같네요 좀더 사실적으로 보입니다.


사려니 숲길 걷기



가기전에는 음악을 들으며 걸을 생각으로 이어폰이랑 챙겨갔었는데 가보니 아주 조용하고 고요한 장소입니다. 



간간히 들리는 새소리와 울부짖는(?)동물의 소리가 자연의 한복판에 있는느낌을 줍니다.


사려니 숲길 걷기


바닥에 천(?)같은 곳을 걷는것이 더 자연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이어폰은 주머니에서 나오지 않고 계속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으면서 자연을 만끽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려니 숲길 식물


가끔 이렇게 특이한 식물도 보입니다. 마치 열대 우림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보고 듣고 느끼는 힐링 으로는 감히 최고라고 할수있습니다.


사려니 숲길 햇빛


울창한 삼나무 숲을 지나면 여러 들풀이 자라나는 곳을 보실수 있습니다. 삼나무숲은 약간 조용하고 조금 음침한 분위기였다면 지금부터는 좀더 밝은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구요.


사려니숲 작은 나무


역시나 중국 관광객이 많았고 일부에서는 드라마를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웨딩촬영도 정말 많이 하더라구요. 신부만 3분정도 봤던거 같습니다. 



복장은 대부분 차를 가지고 오셨기 때문에 가벼운 복장이 많았고 아이들도 가볍게 거닐수 있는곳이었습니다.


사려니숲 나무


계속 걷다보면 이런 좀 무서운(?) 곧도 나옵니다. 너무 푸르러서 경이롭기도 하지만요..


사려니숲 도로근처


걷다 보니 차도 옆으로도 지나갑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길이 여러군데 이므로 길목길목마다 만나는 지점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사려니숲 다른 입구


거의 1시간을 걸으니 다른쪽 입구가 나왔습니다. 다시 턴 해서 차가 있는방향으로 틀었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오면 그리 힘들지 않은 코스입니다.


사려니숲 안개


어느곳은 갑자기 안개가 껴서 더욱더 음침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선해져서 저는 더 좋았던거 같아요.


사려니숲 도로


돌아오는 길에 못다 찍은 사진을 찍습니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걷는게 최고입니다. 돌아 올때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살살 걸어왔습니다.


사려니숲 삼나무


다시 삼나무 숲을 지나치게 됩니다. 마치 혹성탈출의 원숭이가 서식하는 곳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려니숲 나무잘림


중간중간에 끊어진 나무들도 보입니다.


2시간 좀 넘는 거리였지만 나름 힐링이 무척이나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차를가지고 가서 더욱 좋았던거 같습니다. 차를 가져가지는 분은 꼭 붉은 오름 입구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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